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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공시항목 수 5배 이상 대폭 확대

총 62개 항목 중 건축·토목 공사비만 51개…위례신도시 첫 적용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9-03-20 11: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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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래=조미진 기자]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공시항목을 세분화해 62개로 확대하는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개정안이 21일 공포·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 규제심사 통과 후 법제처 심사가 완료돼 시행을 앞두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오는 21일 이후 공공택지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모집승인 신청을 하는 주택사업자는 입주자모집 공고 시 분양가격 공시항목을 62개로 세분화하여 공시해야 한다. 

 

단, LH·SH 등 공공기관은 21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이번에 개정하는 62개 분양가격 항목 공개를 최초로 적용하는 아파트 단지는 위례신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북위례(A3-4A BL)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같은 지구에서 분양될 인근 아파트 단지도 입주자모집 공고 시 개정된 분양가격 항목을 공시해야 한다. 

 

아울러, LH·SH에서 올해 중 공급하는 서울 고덕강일, 하남감일 지구 및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공공택지에 공동주택을 분양할 예정인 주택사업시행자도 입주자모집 공고 시 62개의 분양가격 항목을 공시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접근성이 제고되는 것은 물론 적정가격의 주택 공급을 유도해 국민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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