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국토부 차관 등이 참석한 제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실무위원회/자료=국토부]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올해로 3년차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분명한 성과창출 의지를 표명했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박선호 차관은 지난 15일 서울에서 열린 ‘제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실무위원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발언했다.
도시재생특별위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중앙행정기관 장과 민간위원으로 구성되며, 도시재생 관련 국가시책, 국가지원사항 결정 등 주요사항 심의·의결한다.
실무위원회는 특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특별위원회로 부터 위임받은 사항을 심의하며 위원장은 국토부 제1차관 및 국무2차장, 위원은 실·국장급 정부위원 및 민간위원이 맡는다.
이번 실무위원회에는 국토부, 기재부, 교육부, 과기정통부, 행안부, 문체부 등 16개 부처 실·국장과 도시·건축·경제·사회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37곳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과 국가지원사항의 변경·승인(안)에 대한 사전검토를 하고, 인재양성 방안 등 도시재생의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박선호 차관은 “금년은 도시재생 뉴딜 정책을 추진한지 3년차에 접어드는 해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뉴딜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구도심 활력 제고 등 성과 창출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도시재생사업이 각 지역에서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각 부처의 규제들을 발굴‧개선하는 작업도 병행돼야 한다”며 부처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happiness@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