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일부]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대전시가 ‘역사, 문화, 예술로 활기찬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제11회 공공디자인 공모전의 모집 요강을 공고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공모전은 시정 현안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정류장, 가로변, 궤도 등 특색 있는 디자인’, ‘목척교와 커플브리지를 연계한 경관개선’, ‘중촌동 맞춤패션 특화거리 및 역사문화 맞춤가로 조성’, ‘관문IC(유성, 대전, 북대전) 주변 경관개선사업’를 공모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대전 내 다른 대상지에 대한 제출도 가능하다.
공모전은 오는 6월10일부터 17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공간 디자인·시설물 디자인·시각 디자인 분야의 작품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 발표는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7월 중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며, 우수작품은 8월에 시상식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공모전에서 ‘대전역 주변 도시 즐기기’를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해 대학·일반부, 고등부에 총 190개 작품이 지원해 그 중 우수작품 45개를 선정, 시상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대전광역시 도시경관과 공모전 담당자에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대전 도시경관 향상, 쾌적하고 특색 있는 도시공간, 공공시설물 등을 시민 힘으로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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