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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행사 및 공연·영화 개봉

전국 1839개 문화행사 진행

박나리 기자   |   등록일 : 2019-02-25 15: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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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문화가 있는 날_전국지도/자료=문화체육관광부]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 25일부터 3월3일까지 전국에서 1839개의 문화행사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과 영화 개봉,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전북 군산시립설림도서관에서는 동화 ‘태극기 다는 날’을 읽고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태극기 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28일 진행된다.

대전 한국족보박물관에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사진촬영구역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머그컵을 만들어보는 행사가 27일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 즐거운도서관에서는 유관순 열사의 얼굴이 인쇄된 종이 위에 오에이치피(OHP) 필름을 올려놓고 그려보는 등 ‘유관순 콜라주 프로젝트’가 3월2일 열린다.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연도 만날 수 있다.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유관순 열사의 삶을 들여다보는 3.1절 100주년 기념 뮤지컬 ‘소녀의 꿈 유관순’(3월2일)이 진행되며,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현악 연주를 통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공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2월27일)가 무료로 공연된다. 

3.1운동 기념 영화로 서대문 감옥 8호실에 수감됐던 유관순 열사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최고의 자전차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한 조선인 엄복동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개봉한다.

또 영화 <어쩌다, 결혼>, <빠삐용>, <더 와이프> 등 다양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많은 시민들이 영화를 통해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강원 춘천시립도서관은 일제강점기를 시대 배경으로 하는 영화 <와이엠시에이(YMCA) 야구단>, 제주 서귀포시삼매봉도서관은 영화 <동주>, 경기 평택시팽성도서관은 영화 <박열>을 무료로 상영한다. 

‘1박 2일 행복 템플스테이’가 이어지는데,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체험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식형 2가지로 진행된다. 문체부에 따르면 2월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 남양주 묘적사, 충북 영동 반야사, 경북 성주 심원사 등 7개의 사찰에서, 3월2일부터 3일까지 서울 화계사, 충남 공주 갑사에서 사찰 체험(템플스테이)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템플스테이 공식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30%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ournalist.g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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