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마크(좌측 상단)와 인증제품들/자료=서울시]
[도시미래=한정구 기자] 서울시는 볼라드, 파고라 등 국내 우수공공시설물 발굴을 위해 상반기 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진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22회를 맞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는 미학·기능·사회적 가치가 있는 공공시설물을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벤치, 휴지통, 자전거보관대, 볼라드 등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예정인 시제품 총19종이다.
인증제품으로 선정되면 서울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면제, 시·자치구 및 산하기관 제품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누린다.
인증제 신청은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구체적 일정은 18일부터 1차 온·오프라인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2차 현물심사, 최종 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인증기간 만료 제품 중 디자인, 기능적으로 우수한 제품의 재인증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에 미선정 된 제품의 기업을 대상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지도를 해주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위해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지속 발굴하고 확산시킬 것이며, 사업이 더욱 확대돼 서울이 글로벌 도시의 품격을 유지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ournalist.gil@hanmail.net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