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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항공보안 전문가 한자리…서울 국제기술회의

26∼27일, 국내 첫 국제회의 ‘인천공항 스마트보안 우수사례’ 발표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9-02-22 10: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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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정부가 국내 첫 국제민간항공 아시아 태평양 항공보안협력체 기술회의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 소재 코리아나 호텔에서 ‘제7차 ICAO 아시아·태평양지역 항공보안협력체(CASP-AP) 기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2일 국토부에 따르면 해당 기술회의는 아태지역 국가들의 항공보안 수준 향상, 협력을 위해 각국 전문가들이 기술적 해법을 논의하며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하는 항공보안 분야 국제회의로 한국의 우수 항공보안체계를 홍보하고 아태지역 항공보안 리더 격인 지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제7차 회의에서 ICAO 글로벌 항공보안계획(GASeP) 이행을 위해 국가별 현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최근 이슈가 되는 문제와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ICAO와 미국 교통보안청(TSA)은 최근 항공보안평가 결과 및 항공보안 위협 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나라는 항공보안 감독체계를 발표, 각국 전문가들과 아태지역에서 국제기준을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한다. 

또,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 보안과 관련. 우리나라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운영과 제주공항에 도입 예정인 첨단 보안검색장비 등 우수사례를 발표, 항공보안을 강화하고 승객 편의는 향상시키기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짧은 기간 세계적 수준으로 항공산업이 발전한 것은 테러 등으로부터 항공보안 확보를 위한 국가 간 협력과 노력때문”이라며, “기술회의를 통해 ICAO 이사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오는 9월 ICAO 총회 이사국 7연임 선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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