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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판교 드론기업 비행여건 대폭 개선

인근 서울공항 영향 비행금지…관계기관 협약으로 실마리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9-02-18 16: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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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래=조미진 기자] 드론 비행에 제약이 많았던 판교 기업지원허브 주변 여건이 크게 나아진다. 

국토교통부는 드론 스타트업 지원시설인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 입주기업을 위한 비행여건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결과 센터 운영자인 항공안전기술원을 통해 성남시,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및 한국국제협력단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센터는 IT산업 메카인 판교 테크노밸리(제2밸리)에 위치해 전·후방 산업계, 이종산업계 등 관련 업계들과 네트워크 여건이 훌륭한 입지이나 성남에 위치한 서울공항 안전·안보를 이유로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돼 있어 자유로운 비행 시험에 제약이 있었다. 

센터 내 입주기업은 주로 실내 비행시험을 진행했으나 실내시험장은 천장높이 제한·GPS송수신 오류 등으로 고난이도 비행 시험에 제약이 있었다. 또 센터 인근 실외지역은 서울공항에 근접해 외곽지역까지 이동해야 했다. 

종전에는 비행승인 소요기간(3∼4일), 신청 후에도 군 훈련비행 등으로 반려되기도 했다. 협약후 에는 가까운 지역에 넓은 공역을 활용한 다양한 시험이 수월해져 보유기술의 고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안전·안보와 균형 있게 규제를 완화한 사례다. 판교의 드론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드론창업 생태계 조성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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