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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문제, 면허 반납 시 교통비 지원으로 해결

부산시,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 지원 실시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9-02-18 16: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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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교통안전교육(왼쪽)과 교통사랑 카드 지원(오른쪽)/자료=부산시]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최근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부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 교통비 지원’을 올해도 실시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20일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자 교통비 지원사업’ 시행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부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10만원이 충전된 선급교통카드, 병원과 음식점 등 가맹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어르신 교통사랑 카드’를 받을 수 있다.  

경찰서나 면허시험장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뒤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예산 범윌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해당 사업을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시행한 부산시는 올해는 예산으로 10배 늘어난 4억 원을 확보했다.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한 지난해 신청자를 우선 지원한 뒤 올해 신청자는 추경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 중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7월 사업 시행 후 부산에서 운전면허 반납자는 5280명으로 전년도 466명에 비해 11배 증가했다.  또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7년 35명에서 지난해 18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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