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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단지 전경/자료=수원시]
[도시미래=정범선 기자] 건전한 공동주택 관리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는 관내 25개 단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올해 민원감사 10개 단지와 기획감사 15개 단지 총 25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 감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원감사는 전체 입주민 3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요청할 경우 실시하는 감사다. 수요조사를 통해 상반기 4개 단지, 하반기 6개 단지 등 10개 단지를 선정해 감사를 실시, 입주민 간 분쟁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상반기 감사대상지 수요조사는 이미 끝난 상태며, 하반기는 6월 중 시·군을 통해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도는 반기별로 대상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기획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기획감사는 도 15개 단지, 시·군 80개 단지 등 총 95개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주요 감사사례는 전체 시·군과 공유할 예정이다.
감사 대상은 하자보수, 장기수선 공사, 주택관리업자, 청소·경비 등 용역사업자 선정 관련 계약금액이 크거나 입찰 건수가 많은 단지, 민원분쟁 발생 단지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동주택관리 감사를 통해 위법 사항은 엄정 조치하고, 제도상 미비사항은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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