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올해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이 역대최대 물량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 집계 결과,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2018년도 목표치 13만 가구 보다 1.8만 가구가 많은 14만 8000가구를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신규 건설임대주택이 7만 가구(준공기준),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1만9000 가구, 기존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5만9000 가구 공급됐다.
계층별로는, 청년층에게 2만3000 가구, 신혼부부에게 3만 가구, 어르신에게 1만4000 가구, 기타 저소득층에 8만1000 가구를 공급하는 등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수요계층별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민의 생애주기별 주거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 공공임대주택은 전년도 목표치 13만 가구보다 6000 가구 많은 13.6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 2022년까지 총 69.5만 가구 공급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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