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박슬기 기자] 서울시는 올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기반시설 용역에 총 147건, 1245억 원을 투입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용역 분야는 △도로시설·소방·산지 등의 안전 분야 80건(246억 원) △상하수도 등 안전관리 57건(473억 원) △기반시설 설계 등 10건(526억 원)이다.
주로 민간 기업을 통해 사업이 추진되기에 침체돼 있는 경제에 활력을 주고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취업유발계수 적용 시 182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시는 공정한 사업참여 기회제공을 위해 용역내용과 발주시기 등을 기업과 시민들에게 사전 안내하는 ‘2019년도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설명회’를 31일 14시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한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기업들을 위해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추진 예정인 147건의 용역 목록과 상세한 사업 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9년 안전·기반시설 분야 관련 사업을 기업 및 학계와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개선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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