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최재영 기자] 부산시는 지역의 건설현장에 맞는 건설기능 인력 양성과 안정적 건설 인력 공급을 목적으료 올해 상반기 시 건설기술교육원의 무료 교육을 받을 교육생을 모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해당 교육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각 과정별로 △실내건축산업기사 25명 △실내건축목공 30명 △특수용접 20명 △에코설비시공 30명 △태양광발전 30명 △일반목공(야간) 30명 △배관(야간) 30명 △타일+방수(야간) 30명을 모집한다.
특히, 실내건축산업기사 과정은 과정평가형으로 경력·학력 없이도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야간과정 개설을 통해 주간 참여가 어려운 구직자의 참여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신청은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 직접 방문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1월부터 상시 모집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생에게는 훈련장려금 지급,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 취업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교육 관련 사항은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으로 전화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장 맞춤형 건설기능 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 인력 수요에 부응하고, 수료생 취업지원 등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건설기술교육원은 건설기능 분야의 인력 고령화와 숙련된 건설 인력 부족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부산시가 지난 2010년부터 10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3년 6월 덕천동에 건립했으며, 2016년부터 동명대 산학협력단이 수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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