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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품질심사 소규모 사업에 확대…광양시 ‘예산 절감’

읍면동 3천만 원 미만 사업 24건 표본심사, 929만 원 아꼈다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9-01-25 16: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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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사/자료=광양시]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전남 광양시가 읍면동 시행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까지 건설품질 심사를 확대해 예산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관내 읍면동에서 시행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공사비 3000만 원 미만으로 적정원가 산정에 대한 검증 절차 없이 시행돼 건설품질심사 확대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었다.

이에 시는 적정 원가심사 및 설계도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기존의 건설품질심사 대상이 아닌 3000만 원 미만 사업까지 확대해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건설품질 표본심사를 실시했다.

심사는 읍면동별 각 2건씩 총 24건 5억 원을 표본으로 추출해 진행됐다.

심사과정에서 △원가계산의 정확성 △공사방법 선택의 적절성 △설계의 효율성 △계산착오 등을 검토해, 929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한편, 건설품질심사는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원가계산, 공법 적용,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계약 전 심사하는 제도로 지난 2018년도에는 2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표본심사에서 발생한 주요 지적사례를 읍면동에 통보하고, 내부 전산망으로 공유해 반복 지적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 건설품질심사를 통해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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