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유지혜 기자] 대전시 서구 관저중 삼거리 일대가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대대적 환경의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관저중 삼거리에서 관저초등학교까지 200m구간에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디자인위 심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이 일대에 주변경관에 어울리면서 특색 있는 디자인을 확정,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구간 내 담장 벽면에는 오브제 등 부조형식의 조형물이 설치되며, 통학로 부근에는 안내사인과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보행안전을 위해 옐로카펫(Yellow Carpet·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민제안 공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학생들을 참여시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감성적 도시경관 창출로 힐링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관저중 삼거리에 공공디자인을 입히고 학교 담장에 생기를 불어넣어 시민들에게 친근감과 즐거움을 제공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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