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 참석자들과 상인회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자료=대전 동구]
[도시미래=한정구 기자] 대전동구 중앙시장에 한복을 입은 한쌍의 인물 조형물이 생겼다.
대전 동구는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 중앙시장 한복거리 공공디자인경관 시범사업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시민제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됐으며 지역주민이 제안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한복거리에 맞게 전통 오방색을 활용한 포토존, 의자, 전통가마 등을 설치했다.
구는 한복거리 조형물 사업을 통해 중앙시장 방문객에게 포토존과 쉼터 공간에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청년구단, 청소년 위캔센터, 마을공방과 향후 완공될 커플브리지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로 중앙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시설 현대화사업와 상품개발, 판로개척, 다양한 콘텐츠개발을 적극 지원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구8경 중 하나인 중앙시장의 관광명소 만들기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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