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노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절차와 기준/자료=국토부]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공사비의 대출 이자를 지원해 주는 ‘2019년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이 신청자를 받는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보완,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지원 사업이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그린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방식을 다각화하고 건물에너지 성능 모의실험을 간소화할 계획이다.
또 소액·간편 결재를 도입하고, 최소 대출금액을 낮춰 소규모사업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연계 이자지원을 상반기 중으로 추진한다.
에너지 성능개선 효과는 크지만 비용부담이 큰 복합시공 활성화를 위해 비주거 건축물에 거치기간 2년을 도입했으며, 다양한 주거유형 공사를 위해 단독주택용 간소화 시뮬레이션을 도입, 사업자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건축주의 시뮬레이션 비용부담을 완화했다.
사업 신청은 15일부터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건축주는 창조센터가 관리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선택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 현황,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 등의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2019년도 지원 예산이 소진될 경우 대상 선정을 종료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에너지비용 절감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더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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