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정범선 기자] 9일 강남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임대사업 등록과 주요 세제 혜택 등을 다룬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안내’ 소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소책자 구성은 △임대사업자 정의 △등록 절차 △등록 후 유의사항 △주요 세제 혜택 △자주 찾는 질문(FAQ)의 총 5장으로 이뤄졌다. 특히 세제 혜택 부분은 구가 세무서 등 전문기관의 검수를 거쳐 수록했다.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신규 임대사업자 혜택이 축소되면서 혜택이 줄기 전 등록하려는 임대사업자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구는 소책자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강남구 신규 임대사업자 월 평균 등록 처리건수는 1540여 건으로 2017년의 774건보다 99% 증가했다.
소책자는 각 동 주민센터 및 구청 본관 1층 임대사업 등록 창구에서 주민 누구나 방문 수령할 수 있다. 전자 파일은 강남구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동주택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안내 책자를 통해 건전하고 품격 있는 임대사업 문화를 확립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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