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주거의 새로운 유형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셰어하우스를 찾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
셰어하우스는 1인 가구들이 모여 함께 생활하도록 고안된 주거 형태로 침실·책상 등 개인의 독립 공간은 따로 부여해 사생활을 보장하면서도 부엌·거실·마당 등은 공용 공간으로 지정한 형태의 주거 공간이다.
4일 창업컨설팅 기업 셰어킴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입점된 셰어하우스 침대 개수는 3777개로 집계됐다. 상반기(2889개) 대비 무려 77% 증가한 수치다. 셰어하우스 입주자 수가 큰 폭으로 늘면서 침대 개수 공급 역시 덩달아 증가한 것이다.
지난 2018년 하반기 입점 된 셰어하우스 침대 개수는 3777개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2889개) 대비 무려 77% 증가한 수치다. 셰어하우스 입주자 수가 큰 폭으로 늘면서 침대 개수 공급 역시 덩달아 증가했다고 셰어킴은 설명했다.
서울 소재 셰어하우스의 평균 보증금 및 임대료는 각각 138만 원, 42만 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지역 평균 원룸 보증금이 500만 원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저렴한 액수다.
지난해 하반기 셰어하우스 성별 이용 비율은 남성 15%, 여성 85%로 집계됐다.
서울시 지역구 별 셰어하우스 분포도 및 거주 인원 통계 결과 상반기에 이어 마포구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관악구, 서대문구, 강남구 순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노선별로는 홍대입구역, 서울대입구역, 어린이대공원역 순으로 많았다.
주택유형 별 점유율 조사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아파트보다 빌라의 셰어하우스 창업이 활발해졌다. 상반기 급등한 아파트 가격 상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셰어킴은 설명했다.
2018년 상·하반기 셰어하우스 통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셰어킴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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