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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기본협약 체결식. 사진은 조규일 진주시장(왼쪽)과 박상우 LH 사장(오른쪽)/자료=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진주시와 26일 진주시청에서 진주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성공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평산단은 ‘지방공업 개발장려지구’로 1970년대 도심 외곽지역에 조성됐지만 계속되는 도시확장과 주거단지 개발로 도심내로 편입돼 주거지역과 인접하고 있는 데다 기반시설 부족, 각종 환경·교통 문제로 재생사업 추진이 절실한 곳이다.
LH는 진주시와 공동으로 시유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추진되는 선도사업에 참여하여 앵커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상평산단 전체 총괄사업관리자 역할로 재생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LH는 상평산단내 보유중인 토지를 활용해 스마트융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과 노후공공청사 리뉴얼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산단과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사업방식은 노후산단 재생사업 최초로 다양한 사업주체간 협업을 적용한 서대구산단의 성공모델을 벤치마킹해 민간자본을 끌어들이고 LH와 진주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도시재생뉴딜 등 신규 도시재생사업 지원을 위해 ‘진주시-LH 도시재생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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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산단 재생사업지구내 LH 참여사업(안)/자료=LH]
상평산단은 기존 노후산단 이미지를 벗고 젊은 인재와 유망 신산업이 모여드는 지역혁신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LH와 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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