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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90% “필요시 학교운동장에 닥터헬기 이착륙해야”

도민 2005명 설문 결과 “추가 도입하고 운행횟수 늘려야” 87% 이상

최윤석 기자   |   등록일 : 2018-12-24 17: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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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헬기 추가도입 및 예산 추가지원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자료=경기도]

 

 

[도시미래=최윤석 기자] 경기도는 도민 2005명 대상 닥터헬기 도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90%가 닥터헬기 24시간 상시운영 조치를 ‘잘했다’고 평가했으며, ‘잘못했다’는 응답은 5%에 그쳤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학교 운동장 등 공공시설에 닥터헬기가 이착륙 가능하게 한 조치에 대해, 응답자의 90%가 ‘잘했다’고 평가했으며, ‘잘못됐다’는 응답은 7%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닥터헬기의 확대 운영’에 80% 이상이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 ‘관련예산 추가 지원’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81%,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15%로 집계됐다.

 

헬기의 24시간 운영·공공시설 이착륙에 대해 우려하는 바를 묻는 질문에는 △야간비행 및 기상악화 시 안전확보(35%) △아파트, 빌딩 등 충돌 우려(24%) △헬기소음 및 모래폭풍 등으로 인한 불편(17%) △타 항공기와 충돌우려 (3%) 순으로 응답해 소음 등으로 인한 불편보다 안전을 더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닥터헬기 안전사고 대책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는 △사고안전장비 설치(25%) △이착륙장 안전관리 강화 및 확충(25%) △조종사 및 정비인력 확충(21%) △야간 등화시설, 유도등 등 안전시설 확충(19%) 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에 경기도는 2019년 3월 도입을 추진중인 닥터헬기에 △공중충돌방지장치 △지상접근경보 장치 △기상레이더 등 사고안전장치를 장착, 안전에 대한 도민 우려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한편, 도에 따르면 이번 여론 조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유‧무선 RDD를 활용한 자동응답조사(ARS)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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