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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대비 1.6% 감소

공공·민간 계약액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 돼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8-12-24 15: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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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부]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올 상반기 건설경기가 작년 동기간에 비해 다소 위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가 올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46조 7000억 원으로 공공과 민간 모두 감소했고, 토목공사 계약액은 증가했으나 건축공사가 감소해 전년대비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24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 분기와 비교해 13.6% 감소했으나,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분기는 전 분기 대비 평균 7.0% 감소해,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체별로는 공공은 7조 600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2% 감소했으며, 민간은 39조 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은 착공면적 감소에 따라 36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9% 감소했으며,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산업설비가 123.2%로 증가해 총 1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그러나 조경을 제외한 토목은 도로 등이 감소하며 3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3%나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올 3분기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18조 1000억 원(전년 대비 7.9% 감소), 51~100위 기업 3조 원(6.4% 감소)했으며, 101~300위 기업 3조 7000억 원(9.8% 감소), 301~1000위 기업은 3조 6000억 원(21.3% 감소), 그 외 기업은 18조 2000억 원(14.9% 증가)을 기록했다. 

현장 소재지 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대비 14% 감소한 21조 8000억 원, 비수도권이 12.8% 증가한 24조 9000억 원을 기록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대비 15% 감소한 25조 2000억 원, 비수도권이 20.8% 증가한 21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통계 자료는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가능하며 국토부가 운영 중인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대장 기재사항을 집계·분석한 자료다.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가 계약한 1억 원 이상 원도급공사가 집계 대상이다.

이는 조사방법과 대상의 차이로 인해 통계청에서 매월 발표하는 건설 경기 동향조사상의 건설수주와의 증감 변동 방향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것이 국토부 설명이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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