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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지방도 387호선 급커브 구간, 군 협조로 공사한다

올 하반기 도-제3야전군사령부 정책협의회 10개 안건 협조논의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8-12-21 1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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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래=조미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상면 일대 ‘지방도 387호선 선형 개량사업’이 군 협조로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운용 제3야전군사령관은 3야전군사령부에서 열린 ‘2018년도 하반기 경기도-제3야전군사령부 정책협의회’에서 10개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 지사, 김 군사령관,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광철 연천군수, 이대직 파주부시장 비롯 도와 시군, 군(軍)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논의된 ‘지방도 387호선 선형 개량사업’은 가평군 상면 태봉리 45-9번지 일원 도로 중 320여m 직각에 가까운 급커브구간에 대한 공사다. 사고 위험으로 공사 필요성이 제기돼왔지만 인근에 군부대가 있어 사고예방시설 설치에 등에 군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군(軍)은 문제인식에 공감, 부대 내 도로 점유구간 추가 조정에 긍정적 답변을 했고, 울타리·배수로 등의 재설치를 도 측에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방도 358호선 김포~관산 간 도로’ 일부의 군부대 지하 통과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군 측은 공사로 인한 녹지훼손 최소화에 공감하며, 협조의 뜻을 밝혔다. 도와 시군은 3야전군측에 △고양 빈정교 재가설에 따른 군 국유재산 사용 △의정부 제한보호구역 해제 건의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3야전군사령부는 △탄약부대 숲 가꾸기 및 병해충방제 지원 요청 △파주 전진교~약진교 구간 도로 정비 △파주 적성면 식현리 밥제천 역류예방 공사 등의 협조를 요청해왔다.

도와 시군 역시 이 같은 요청을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지사는 “국가안보는 중요한 가치이기에 각종 규제가 따를 수밖에 없다. 특히 경기북부는 안보를 위해 많은 희생을 해왔기에 상응하는 보상이 필요할 때”고 말했다.

이어 “항상 각종 위기상황과 구조, 재난대응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경기도 역시 군에서 하는 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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