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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건설기업 해외진출, 적극 지원할 것”

3000억원 금융조달 지원펀드 조성, 인프라 외교지원 추진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8-12-18 15: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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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18일 건설산업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자료=국토부]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기업 등 관계자들과 해외진출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 계획을 밝혔다. 

국토부는 김현미 장관이 GS, 현대Eng, 포스코 등 대기업, S-energy, 희림건축, 대신기공, 삼안 등 중견·중소기업과 KIND, 해외건설협회,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의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18일 ‘건설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은 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40년 넘게 이어져온 칸막이식 업역규제를 폐지하고 공공공사 발주자 직불제를 입법화 하는 등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한 노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건설경기 지표가 둔화되는 최근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 SOC 비롯 적정 건설투자 물량의 확보 △기술 고도화를 통한 신성장동력의 발굴, △ 생산구조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도 신규 건설사업의 지속 발굴·추진, 안전한 인프라를 위한 투자 확대, 생활형 SOC 투자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참석자들은 건설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적절한 SOC 투자확대, 주택에 의존하는 경영 탈피 등이 필요하며, 특히 글로벌시장에서 활로를 찾아야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또 해외건설 정책방향과 기업 진출사례를 공유하며 해외진출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논의된 내용은 △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전문성을 활용한 핵심적 해외투자개발사업(PPP) 수주를 위한 팀코리아 구성 및 인프라 외교지원 추진, 내년도 신남방·북방협력 등 국가정책 연계로 약 3000억 원 금융조달 지원펀드 조성과 추가적 초대형 금융지원 패키지 검토 △ 선제적 사업제안을 위한핵심국 진출전략 등 마련, 신남방·북방협력과 연계한 유라시안 인프라 협력 강화 △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및 상생협력 촉진 등이다.

끝으로 김현미 장관은 “국가적 위기마다 해외건설이 돌파구가 되어 왔다”며 기업 등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happiness@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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