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토론회 포스터/자료=경기도]
[도시미래=정범선 기자] 최근 경기도에 이어 정부와 서울시도 아파트 건설원가 공개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와 관련한 공론의 장이 열린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에서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여야 의원 21명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한다.
이날 이상경 가천대 교수의 ‘원가 공개를 통한 개발이익 국민환원제 도입’,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팀장의 ‘소비자위한 분양원가 공개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이재명 도지사 등도 참석해 부동산 투기 근절과 국민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아파트 분양원가 등 공공건설사업의 원가 공개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지난 9월1일부터 경기도는 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계약금 10억 원 이상 공공건설공사의 원가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9월7일부터 민간 건설사와 공동분양한 공공아파트의 건설원가도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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