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조미진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지하철 4호선 상록수역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마무리 하고, 지난 11일 지역주민과 경관조명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서 101개의 조명을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했다. 역사 전면에는 외벽을 비추는 특화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측면의 소공원에는 수목 조경을 설치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 교각하부 및 후면 주차장에는 벽등 및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해 조도를 개선했다.
시는 역사의 미관이 개선되고 보행자들의 통행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야간경관 개선사업은 안산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상록수역에 대해 주민의 개선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한편 점등식에서는 주민들이 상록수역 3·4번 출구 개통, 야간경관 개선 등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한 윤화섭 안산시장과 전해철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들이 상쾌한 기분으로 안전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며 “30년을 함께 해온 상록수역이 앞으로도 행복한 시민 삶의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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