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서부경남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례적 회의를 가졌다.  

진주시는 12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 2018년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서부경남 11개 시·군 관광과장 및 직원,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권병전 지사장, 한국국제대 이우상 교수 등 25명이 참석해 올해 관광협력사업들의 성과를 평가하고 2019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관광산업 발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한다”며 “협의회가 앞으로 더 진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서부경남 관광산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협의회는 정기회의를 마친 후 명석면으로 이동, 지난 11월에 개장한 진주 목공예전수관을 둘러보고 체험 프로그램을 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2011년에 출범한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는 11개 시·군(진주·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이 회원이며 경상남도, 경상남도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단, 한국국제대학교와 협조해 지역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홍보하는 등 서부경남의 관광객 유치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