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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 수립 추진

산․학․연․관 관계자 참여하는 ‘로봇 포럼’ 출범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8-12-06 13: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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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포럼 출범식/자료=산업부]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미래 산업으로 촉망받고 있는 지능형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가 산ㆍ학ㆍ연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른 ‘제3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산ㆍ학ㆍ연ㆍ관 300여명이 참여하는 ‘로봇 포럼’ 출범식을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산업계 200여명, 연구계 40여명, 학계 30여명의 전문가와 정부․지자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기본계획 수립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정부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와 석상옥 네이버랩스 리더가 추진사례 공유와 기업전략에 대한 발표도 할 예정이다.
 
로봇산업진흥원 등에 따르면 세계 로봇시장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AI)와 결합해 다양한 분야로 확산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 로봇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이지만, 대기업인 두산로보틱스가 ’17년 협동로봇을 상용화하여 로봇시장에 신규 진입했으며 네이버,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요기업들도 차세대 기술 확보 및 내부 수요 대응을 위해 로봇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모터․베어링 등 기계요소 업체인 에스비비(SBB)테크, 삼익 디에이치케이(THK), 해성티피씨(TPC) 등도 로봇 부품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에 포럼은 △금융지원 △지능형로봇법 정비 △인프라 구축 △로봇 활용 서비스개발 △기술로드맵 △인력양성 △글로벌화 등 7개 분과로 구성, 분과별 정책과제를 내년 5월까지 발굴하기로 했다.

먼저, 중소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투·융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최근 산업동향과 기업현실을 반영해 지능형 로봇법을 정비하고, 기업에 필요한 규제완화 등 무형 인프라 구축, 타 산업과 연계한 로봇 활용 새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기업들의 제품개발 계획 등에 대해 파악해 선제적 정부 지원방안을 도출하고 기업의 세계화도 지원키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개회사를 통해 로봇 산업이 대표적 미래 먹거리 산업이기에 “포럼이 향후 5년간 로봇산업 육성의 근간이 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뜻깊은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제도개선 및 예산확보 노력 등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유망 서비스로봇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 11월, 총 4000억 원 규모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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