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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화성태안3 조경공사 등 가치공학 대회 최우수

‘품질 높이고, 비용 낮춘다’ 제11회 전국 가치공학 경진대회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8-12-03 11: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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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공학(VE) 시작시기에 따른 비용/자료=국토부]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3일 건설분야 제11회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에서 부산시의 드론을 활용한 가치향상형 ‘오페라하우스’와 LH의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 조경공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제11회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정부 부문과 공공 부문 VE 우수사례를 시상했다.
 
또 부산국토관리청과 원주지방국토관리청·대구시는 정부부문 우수상을, LH와 한국수자원공사·한국남동발전이 공공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가치공학(VE, Value Engineering)은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단계에서 당초 계획안보다 품질 및 성능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대안을 만드는 기법을 말한다. 

한편 2008년 시작한 전국 VE 경진대회는 2016년까지는 VE 분야 전문가 및 종사자 중심으로  개최됐으나, 2017년부터는 전문가 심사위원단(10인)에서 8개의 우수 VE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경진대회 당일 청중 평가단 200명이 최우수 VE 프로젝트를 결정하는 참여형 대회로 전환됐다. 

국토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VE에 리스크분석 기법을 접목한 VERA(VE & Risk Analysis) 등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기법을 활용해 원가절감 중심 VE에서 시설물 성능향상 및 가치향상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경진대회 당일에는 VE 연구기관 주관으로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트리즈(TRIZ) 기법과 수요 중심 사고 기법의 활용’등을 주제로 하는 콘퍼런스와 건설공사 시공단계 VE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LH 로비에 부스를 마련, 확장형 날개를 이용한 연약지반용 앵커공법을 개발한 업체 등 국내 우수중소기업 20곳이 참여하는 신기술 전시회를 개최, 경진대회 및 콘퍼런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각사는 제품과 기술력을 알렸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분야 VE의 저변 확대와 지속적 발전을 위해 향후 민간 및 각 부처 등의 자발적 동참이 이뤄지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작을 비롯, 역대 수상작은 건설산업정보화(CALS)포털시스템 설계VE마당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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