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정범선 기자] 건축 전문가들이 노후주택을 찾아가 종합 유지관리 방향을 알려주는 ‘하우징 닥터’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는 19일 미추홀구 숭의동 서민들이 살고 있는 오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원도심 하우징 닥터’인 주택 무료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하우징 닥터는 대한건축사협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사단법인 사회안전문화재단 등 8개 주택 관련 협회·기관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준공 15년 이상 다세대·연립·단독주택 중 희망 주택을 대상으로 건물 균열·변형 등 위험요인을 점검해 주민들에게 유지관리 방향을 알려준다.
점검대상 아파트는 준공된 지 42 경과돼 거주환경과 유지관리 개선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하우징 닥터 활동을 통해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로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준공 된지 15년 이상 경과된 다세대, 연립, 단독 주택의 건축주가 각 구청 건축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