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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관광특구’ 한성화교소학교 ‘분할’ 재건축 등

학교와 상업시설로 분할 개발, 명동관광특구 18층 호텔도 들어서

정범선 기자   |   등록일 : 2018-11-15 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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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화교소학교 특별계획구역 학교 및 상업시설 재건축 투시도/자료=서울시]

[도시미래=정범선 기자] 서울 명동관광특구에 18층짜리 새 호텔이 들어선다. 또 명동관광특구 내 한성화교소학교 터는 2개 용지로 분할돼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한성화교소학교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구 명동2가 89번지는 20% 범위에서 용적률이 완화돼 지하4층·지상18층, 총 객실 75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짓게 된다.

대상지는 명동관광특구 내 위치해 인근에 을지로입구역(지하철 2호선) 및 명동역(지하철 4호선)이 입지해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시설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18층 호텔 위치도 및 투시도/자료=서울시]

또 한성화교소학교가 학교와 상업시설로 나뉘는데, 학교용지에는 화교학교가 신축되고 상업용지에는 8층 규모의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명동관광특구 내 위치한 한성화교소학교는 건립된지 60여년 이상 경과한 노후화된 건축물로 주민제안에 따라 해당 구역에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했다.

대상지를 학교용지와 상업용지로 분할해 학교용지에는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 학교를 신축하고, 상업용지에는 지하1층 지상8층 규모의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명동지역의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하는 등 도시환경 개선과 더불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역세권 2030청년주택사업 설명자료/자료=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과 강서구 화곡동에는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동대문구 휘경동, 강서구 화곡동 일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각각 조건부가결,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동대문구 휘경동 192-2번지에는 총 면적 896.56㎡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화곡동 401-1번지는 총 면적 573.50㎡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건립된다. 

두 사업지는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해당 사업지에 대해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휘경동 192-2번지 일원과 화곡동 401-1번지 역세권 청년주택주택은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주택과 청년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같이 계획되고 있어 이 지역에 청년층 유입이 늘어나 활기가 넘치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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