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에서 1960년대 판잣집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설공단은 9일과 10일 이틀간 성동구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추억의 판잣집 체험마당’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구성된다.
전시마당에서는 추억의 교실, 청계다방, 구멍가게, 만화방, 공부방을 볼 수 있는데, 시민들은 교복과 교련복을 직접 입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촬영한 흑백사진을 현장에서 받아볼 수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뱀 주사위 놀이’, ‘뿅뿅 전자오락기’ 등 추억의 놀이 코너가 운영되며, 군고구마, 달고나, 추억의 과자 등 먹거리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