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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제교통포럼 ‘교통관리이사회’ 서울개최

59개 회원국 “교통 연결과 지역 통합” 비전 공유의 장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8-11-06 17: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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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래=조미진 기자] 6일부터 8일까지 OECD 국제교통포럼(ITF) 교통관리이사회(TMB)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에 열릴 국제교통포럼은 OECD에서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대표적 장관급 회의체로 매년 5월 독일에서 교통장관회의를 개최해 온실가스 감축, 자율주행기술, 국제교통 네트워크 연결 등 세계 교통분야의 여러 담론을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ITF에는 영국, 독일 등 유럽 44개국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비유럽 15개국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6월부터 1년간 ITF 의장국으로 선임돼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은 내년 5월, 의장국 자격으로 ITF 교통장관회의를 개최하며, 앞서 59개 회원국 국장급 인사가 참석하는 이번 교통관리이사회를 서울에서 개최해 실무적 논의를 진행 중이다. 

한국이 의장국으로 활동하는 1년 동안의 주제는 “지역통합을 위한 교통연결”로 최근 남북 간 교통연결 등이 논의되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단절없는 교통”을 주제로 컨퍼런스도 개최해, 회원국 간 교통연결 비전 및 이행현황 등을 공유할 계획이며, 우리나라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말미에는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통해 남북분단의 현장을 둘러보고, 평화실현을 위한 남북 간 교통연결 필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한편, 이번 교통관리이사회(TMB)와 함께 ITF 분과 기구인 교통연구위원회(TRC), 민간기업이사회(CPB)도 함께 열려, 상승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민간기업이사회(CPB)는 전 세계 30여 글로벌 선도 기업이 가입하여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인천공항공사와 ㈜카카오(신규가입)가 활동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측은 “내년도 교통장관회의 의장 개최를 꼼꼼히 준비해 남북 교통연결 등과 관련한 한국의 비전과 노력 등을 알리고, 우호적 국제관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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