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정범선 기자] 6일 경기도는 용인시가 제출한 중앙동과 신갈동, 구성.마북 등 3곳에 대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 도내 도시재생 사업 대상 지역은 기존 부천 7개, 평택 7개, 성남 17개, 안양 7개, 수원 6개, 포천 3개 등 47개소에서 이번 용인 3개소를 합쳐 모두 50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좁은 도로, 오래된 건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 시키는 도시계획으로 지난 2013년 12월 시행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
도의 이번 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에 따라 용인시는 △용인 중앙동은 중앙시장 활성화 △신갈동은 자원순환·안전마을 조성과 주거환경개선 △구성·마북은 지역자산 활용과 생활환경개선 등의 재생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도내 모든 시군에서 도시재생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계획수립 용역비 32억 원을 지원했다”면서 “내년에도 수요조사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과 재정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