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박물관 및 통합시설 조감도/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미래=최재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박물관단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세종리(S-1생활권)에 건립 예정인 어린이박물관 및 통합시설의 건설사업관리용역 업체선정을 위한 입찰내용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6일 행복청에 따르면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설계·품질·안전·시공 등의 건설 사업의 전반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한 사업으로 어린이박물관 및 통합시설 건설사업관리용역은 21억5000만 원의 금액에 착수일로부터 34개월간의 용역기간이 주어질 예정이다.
오는 12일 입찰참가등록일 이후 사업수행능력평가(PQ)를 거쳐 기술제안평가(TP)와 가격입찰 등 평가절차를 거치게 되며, 12월 하순 용역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어린이박물관은 연면적 4891㎡, 부지면적 6108㎡에 지하2층 지상2층 규모로 통합시설은 연면적 2만4913㎡, 부지면적 2만1659㎡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계획됐다. 지난 10월 기본설계에 들어갔으며 내년 실시설계를 완료해 오는 2022년 준공,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어린이박물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스토리와 캐릭터를 반영한 전시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경험하고 즐겁게 놀면서 독립적인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