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박혜윤 기자] 서울 강남구가 공동주택단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에 나섰다. 5일 구는 해당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사업 주요내용은 에너지 절감을 위한 LED등 교체, 어린이 놀이터 유지보수, 주민 간 소통 및 화합을 위한 사업 지원, 주도로 및 보안등 보수, 경로당 보수 등이다.
신청자격은 20세대 이상 아파트 및 연립주택으로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관내에서는 12만 2000여세대가 해당된다.
구는 신청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실사 후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대상단지를 최종 결정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동주택지원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강남구는 ‘2019년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도 추진 중이다. 주민화합, 건강‧운동, 여가‧취미‧교양교육, 마을도서관, 독서실, 카페 운영 등의 분야로 지원 금액은 사업별 최대 800만원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구 내에는 오래된 아파트가 많다”면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변화를 다각도로 추진해 강남주민들이 품격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