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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블록체인 활용모색…경기도 국제심포지엄

글로벌 기업인·국내외석학 등 전문가 500여명 모여

최윤석 기자   |   등록일 : 2018-11-02 21: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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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경기도 4차산업혁명 국제심포지엄 중 ‘로봇 카페’의 모습/자료=경기도] 

[도시미래=최윤석 기자] 경기도가 서울대와 공동으로 AI·블록체인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2일 도는 서울대와 공동 주최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주관 ‘2018 경기도 4차산업혁명 국제심포지엄’을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판교테크노밸리R&D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블록체인의 현주소와 미래비전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은 세계적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를 도정에 활용할 방안 모색을 위해서였다. 글로벌 기업인, 국내외 석학, 대학교수 및 연구자 등 관련 전문가 총 5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축하영상을 통해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이 4차산업혁명시대 기술·경제· 산업분야에 다양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행정이 기술을 뒷받침하고 기술이 행정의 진보를 이끄는 상생의 관계가 될 수 있도록 관련기술을 도정에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서울대 박찬욱 총장대행, 경기도의회 경제과학위원회에서 조광주 위원장 등 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1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세션과 1~6부 세션토론 등 총 7차례의 세션이 진행됐다.

첫날 기조연설에는 중국 최대 리테일기업인 징둥닷컴(JD.COM)에서 빅데이터, 스마트 서플라이 체인 부문 부사장인 지안 페이(Jian Pei)가 ‘스마트 공급망 속 데이터 사이언스’를 주제로 마트에서 대신 장을 봐주는 로봇 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소매업의 미래를 발표했다.

피츠버그대 데이비드 떠우(David Thaw) 교수도 ‘디지털 세대의 변화 : 블록체인의 경제적, 법적 의미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자신이 경험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미래의료시장과 블록체인의 적용과 기술구현 등을 발표했다.

첫날 메인세션으로는 △인공지능과 미래모습 △블록체인과 미래모습 △블록체인이 바꿀미래 등이 주제로 다뤄졌다.
 
둘째 날인 2일에는 △인공지능과 미래산업 △인공지능과 일상생활 △블록체인과 미래행정을 주제로 대학, 기업, 정부기관을 대표한 전문가들이 총 출연해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공지능 체험행사로 로봇이 만들어 주는 커피를 마셔보는 ‘로봇카페’와 인공지능과 게임대결을 하는 ‘인공지능 배틀 게임’ 행사도 진행돼 첨단기술이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가늠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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