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서울 성동구가 사고예방과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하반기 마을버스 점검을 하고 있다.
1일 서울 성동구는 마을버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일까지 ‘하반기 마을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는 7개 업체 11개 노선 총 62대의 마을버스가 운행 중이며, 전 차량을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동차 검사주기에 따른 검사 유무 확인 △차령초과 등 안전관리 실태 △타이어 마모상태 및 앞바퀴 재생타이어 사용여부 △실내의자, 천장, 바닥 등 파손여부 △소화기, 비상망치 비치여부 △청소상태 등으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능한 적발 사항은 유예기간을 두고 시정하게 할 예정이다. 중대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일제점검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운송사업자에 대한 지속적 관리·감독으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