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시사터치

LH ‘3기 신도시’ 후보 유출의혹 전말

부동산 시장 혼란 우려해 경찰 수사 의뢰

조미진 기자   |   등록일 : 2018-10-31 17:38:49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a></span><span class=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조미진 기자] ‘3기 신도시예정지라며 유포된 경기도 고양시 원흥지구 개발도면 관련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신도시사업의 주체인 LH는 의뢰로 수사에 착수했다.

 

31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로부터 해당 도면이 인터넷에 유포됐다는 신고를 받고, 도면을 유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도면을 유포한 의혹을 받는 누리꾼을 추적 중이다.

 

해당 누리꾼은 올 7~8월 인터넷 부동산 사이트에 원흥지구 개발도면을 올린 뒤 이곳이 수도권 3기 신도시로 확정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LH는 이 누리꾼이 해당 도면 등 LH 내부자료를 빼돌려 인터넷에 올리고 각종 분양 홍보에 악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이곳은 3기 신도시 예정지는 아니며 부동산 시장의 혼란을 막기위해 진위 여부와 유포자 색출을 위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는 입장이다.

 

LH 관계자는 도면이 포함된 지역은 지난해 수도권 서부지역 중 개발 가능지로 검토했던 여러 지역 중 하나다. 정부가 3기 신도시 후보지로 검토하지 않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해당 도면에는 공동주택 부지, 상업지구, 도시지원 시설 부지, 연구 산업단지까지 상세히 나와 있다. , 대외비 자료임을 나타내는 자 마크와 일반 지도에 표시하지 않는 군부대 이름과 위치도 나와 있다.

 

도면은 이미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들에 퍼져 원흥지구 토지 거래가 급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연관기사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