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조미진 기자] 세종시의 스마트시티 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세종 스마트시티 추진본부’가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30일 시는 세종 스마트시티 추진본부 전문가 분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 스마트시티 추진본부는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계획을 맡은 국토부 총괄계획단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시 전체의 스마트시티를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한 대내외 협업 및 컨트롤타워 △방향 설정 △제도 정비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서비스 발굴 등 ‘세종형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전문가 분과에는 이상건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연구본부장,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 미래차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을 비롯한 학계·연구기관 8명, 관계기관 5명 및 민간 전문가 7명이 참여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 기본구상 △도담동 리빙랩프로젝트 △세종형 스마트시티 전략계획 수립 용역의 주요내용 등 현안에 대한 자문과 조언이 이뤄졌다.
추진본부의 또다른 축이 될 시민참여단은 오는 11월 중 공개모집을 통해 40여 명을 선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추진본부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세종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