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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투자협력, 글로벌 플라스틱 시장 공략

코오롱바스프이노폼 경북 김천에서 POM 공장완공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8-10-26 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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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전경/자료=산업통상자원부]

코오롱과 글로벌 화학기업인 독일 바스프가 합작 투자한 경북 김천 폴로옥시메틸렌(POM) 제조공장이 완공,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양사는 폴리옥시메틸렌 본격적인 생산과 함께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코오롱플라스틱과 독일계 화학기업 바스프의 합작법인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이 지난 25일 경북 김천1 일반산업단지에 폴리옥시메틸렌(POM) 합작공장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합작 투자로 설립된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약 260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4월 김천공장 공사를 개시한 이후 27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완공됐다. 연간 7만톤의 POM을 생산하게 된다. 

산업부는 이번 합작투자를 한국과 독일의 투자협력 성공사례로 평가하고, 향후 양국간 강점을 결합하는 협력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호준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은 준공식에서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화학기업들이 범용제품을 축소하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기업과 해외기업간 협력을 통해 한 단계 높은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이번 합작공장은 두 회사의 강점인 기술력과 생산력, 판매망을 극대화해 글로벌 화학시장에서 성공적인 협력을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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