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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재건축 최대어 ‘대치쌍용1차’ 수주 격돌

강남구, 사업시행인가, 현대건설·GS건설 유력 후보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8-10-10 16: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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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쌍용1차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자료=강남구청]

올 하반기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대치쌍용1차’ 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함에 따라 시공권을 놓고 국내 건설업체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치쌍용1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일 강남구청에서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재건축을 맡을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강남구청은 지난 7월 대치쌍용1차아파트 조합이 인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을 공람·공고했고 지난달 접수된 주민 의견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대치쌍용1차는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과 가까운 역세권이고, 은마아파트와 대로변을 사이에 두고 같은 학군을 공유하고 있다.

규모는 현재 지상 15층, 5개 동 630가구에서 재건축 이후 지하 4층에서 최고 35층, 임대 155가구를 포함해 총 1105가구로 바뀌면서 현재 건설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총공사비는 40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조합은 인가 후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인데, 입지와 사업성이 뛰어나 현대건설과 GS건설·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치쌍용1차 시공권을 두고 경쟁할 업체 중 유력후보로 꼽히는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 이 단지 바로 옆에 있는 대치쌍용2차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GS건설은 ‘자이’ 브랜드를 앞세워 시공권을 따내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다른 대형건설사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격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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