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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미세먼지 해결 협력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업무협약 체결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8-10-01 10: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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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00만 명 이상의 국민이 이용하는 지하철 역사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환경부와 서울교통공사가 미세먼지 저감 기술연구에 착수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양 기관은 1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환경부 종합상황실)에서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발표된 ‘제3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2018~2022)’의 일환으로 미세먼지(PM10) 기준을 강화(150→100㎍/㎥)하고 초미세먼지(PM2.5) 기준을 신설(50㎍/㎥)하는 한편, 노후 환기설비 개선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미세먼지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지하역사 미세먼지 저감기술 연구·개발(R&D) 사업 추진, 지하역사 공기질 현황 및 개선방안에 관한 정보 공유·활용, 지하역사 공기질 관리 관련 정책정보 제공 등이 주요 골자다. 

특히 ‘제3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을 원활히 이행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쾌적한 지하역사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서울교통공사와의 업무협약이 지하역사의 공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나아가 철도산업 전반으로 환경정책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2008년 ‘제1차 지하역사 공기 질 개선대책’을 수립해 석면 제거, 터널 내 살수배관 설치, 자갈도상 콘크리트 개량 등 공기질 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국 596개 지하역사 중 254개를 운영 중이며, 지하철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치, 각종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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