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김선혜 기자] 수원시 방범 취약지역 25개소에 비상벨이 설치됐다.
28일 경기도 수원시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공원 등 범죄 취약지역에 설치한 방범 폐쇄회로 25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일월·당수·지동초등학교 부근, 샘터·마루터기 어린이공원 부근에 설치했으며, 관내 3개 경찰서와 협의해 위치를 선정했다.
설치된 비상벨은 응급상황 발생시 시민이 비상벨을 누르면 곧바로 24시간 운영되는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 통합관제상황실과 영상·음성이 연결된다.
상황실에 근무하는 관제요원은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경찰서·소방서에 해당 응급상황을 통보해 현장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비상벨은 야간에도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LED 램프가 설치됐다.
이번 비상벨 설치로 수원시 관내 방범 비상벨은 총 52개가 됐다.
시는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를 위해 앞으로 매년 25개소 이상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