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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대구의 도시미래 ‘청사진’ 완성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 확정 공고, 인구 275만 목표

정희철 기자   |   등록일 : 2018-09-11 09: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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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 설정 및 발전방향/사진=대구시]

시민참여형 2030 도시기본계획
미래 글로벌 도시 도약 발판 마련

[도시미래=정희철 기자] 2030년 대구의 미래 도시 청사진이 나왔다.

11일 대구시는 시민이 계획에 직접 참여해 수립한 시민참여형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을 지난 10일 확정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저출산·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 사회, 경제적 여건 변화에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미래비전 △인구 및 주요지표 △공간구조 △생활권 발전전략 등 이다.

시는 미래비전을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미래가 준비된 열린도시, 대구’로 정하고 2030년을 목표로 미래세대가 가장 살고 싶어 하는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주변도시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개성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개방된 포용도시 △도전과 창조로 만들어가는 미래형 산업도시 등을 전략으로 삼았다.

목표인구는 2015년 인구 251만 명 보다 24만 명 증가한 275만 명으로 정했다. 시는 이를 위해 출산친화도시, 청년친화도시, 열린 다문화 도시, 기업친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시공간구조는 1도심, 4부도심(동대구, 칠곡, 성서, 현풍), 5성장유도거점(서대구, 월배화원, 수성, 안심, 불로검단)으로 개편했다. 또 서대구~도심~동대구~안심을 잇는 경부선축을 주발전축으로 설정하고, 팔공산~병풍산~주암산~청룡산~비슬산~대니산~명봉산 등을 잇는 외곽녹지축 등을 설정했다.

생활권은 토지이용 및 통행 특성, 도시공간구조의 발전방향 등을 반영해 10개 생활권으로 설정했다. 각 생활권의 특화된 활용가능 자산과 지리적 특성 등을 고려한 생활권별 발전방향을 제시해 각 권역별로 특색 있고 균형잡힌 생활권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앞서 대구시는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참여단의 공개모집을 통해 대구미래비전과 발전목표 등을 도출했다. 이를 토대로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해 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시공보에 공고, 30일간 일반인에게 열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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