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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종 등낙후지역 7곳, 스마트 산업단지 육성

국토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및 발표

정범선 기자   |   등록일 : 2018-08-31 10: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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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국가산단 후보지 개발 방향/자료=국토부]

[도시미래=정범선 기자] 정부가 강원 원주 등에 있는 전국 7개 낙후지역을 국가산업단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열린 산업입지 정책심의회를 통해 강원 원주, 충북 충주, 경북 영주, 충북 청주, 세종, 충남 논산, 전남 나주 등 7곳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지는 지난 대선 지역공약으로 국가산단 추진이 발표된 지역 중에서 연구기관의 타당성 연구, 전문가 평가를 높은 점수로 통과한 지역이다. 앞으로 세부 사업계획 수립 후 KDI의 예비타당성조사, 환경영향평가, 부지 확보를 위한 토지이용협의 등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산업단지로 지정된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지역은 앞으로 바이오헬스, 의료기기 등 과학기술 기업을 유치해 첨단 산업 육성에 나서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바이오 2개소, 의료기기 1개소, 정밀 기계 1개소, 에너지 1개소, 부품․소재 1개소, 국방산업 1개소로, 청주·충주·원주는 각각 소재하고 있는 바이오기업과 오송생명과학단지, 국민건강보험 등 인근 공공기관간 연계를 통해 상호상승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도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시범사업과 연계를 염두에 두고 산업단지 지정을 신청했다. 나주는 지방 이전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 기업과 연계해 산업 육성을 추진키로 했다. 

국토부는 기업이 원하는 산단 조성을 목표로 정부-지자체-사업시행자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산단과 주변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산단 근로자를 위한 산단형 행복주택, 창업지원주택 등 공공임대주택도 적정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후보지는 4차 산업혁명 등 최근의 산업구조 변화를 적극 반영하여 기존의 산업단지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모습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문가 평가결과에서 나온 업종 보완, 사업규모 조정 등 보완 의견을 토대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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