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City Expo 2018/자료=고양시]
[도시미래=김선혜 기자] 경기 고양시가 ‘고양형 스마트시티’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고양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충칭시 충칭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Smart City Expo 2018’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충칭시는 중국 서부대개발정책에 따라 IT산업 및 경제성장 1위로 급부상한 도시로 특히 중국 일대일로 경제권과 장강 경제벨트의 중점도시다.
이번 엑스포는 ‘스마트 기술은 경제에 힘을 실어주며 삶을 풍요롭게 한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전 세계 글로벌 스마트 산업 570여 개 기업과 중국 정부 관계자 등 10만여 명 규모의 참관객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충칭시 관계자들을 비롯, 참관객들은 시민 중심 스마트시티 행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고양시 홍보부스에는 △스마트쓰레기 수거관리 솔루션 △말하는 횡단보도 △주차정보시스템 △치매 어르신 안심 스마트 슈즈 등이 전시됐다.
고양시는 이번 엑스포 참여로 해외 스마트시티 관련 도시 및 유망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 향후 첨단산업 협력 네트워크 확대 및 잠재 투자자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
시는 또 이번 박람회에서 민선 7기 주요 사업인 ‘평화경제 중심도시 고양 테크노밸리 프로젝트’도 적극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고양시와 충칭시 두 도시가 더욱 긴밀한 교류협력의 발판이 마련돼 한·중 경협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