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 하반기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사업’의 대상 기업 20곳을 선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하반기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 사업‘ 지원 대상 20개사를 선정하고, 10일 KOTRA에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 사업’은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월 1차로 79개사를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20개사를 선정해 총 99개 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정에서는 보다 많은 중견기업을 수출기업화해 국내 수출 저변확대를 위해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이 5% 미만이고, 내수시장 위주로 성장해 온 기업들을 다수 선정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44%인 수출 중견기업 비중을 2022년까지 50% 이상으로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