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부동산&건설

소규모 공동주택 경비실에 미니태양광 무상보급

300세대 이하 공동주택 경비실, 9000대 단계적 보급

신동형 기자   |   등록일 : 2018-08-06 14:41:17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노원구 에너지자립마을 아파트 경비초소/자료=서울시]

[도시미래=신동형 기자] 폭염에 취약한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 경비실에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미니태양광 보급업체 8곳,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제조사 2곳과 함께 폭염에 취약한 300세대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경비실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2년까지 경비실 4500개소에 미니태양광을 무상 보급할 계획이며, 올해는 1000개소 설치를 목표로 추진, 현재까지 27개 경비실에 설치를 완료했다.

경비실 1개소에 설치되는 미니태양광은 300W급 2기로, 총 9000개의 미니태양광이 설치될 예정이다.

예산 규모는 총 56억원으로 솔라테라스,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등 보급업체의 재능기부와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제조사의 자발적 원가인하 공급, 기업 및 단체 등의 에너지복지기금 등으로 마련한다. 시는 일반 공동주택 세대에 지원하는 동일수준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공동주택 경비실의 면적은 대략 6평 내외로, 미니태양광 300W급 2기를 설치할 경우 6평형 벽걸이 에어컨은 최대 4시간, 선풍기를 설치할 경우 온종일 가동하기에 충분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단체들이 계속 늘고 있다”며 “담당과(녹색에너지과)에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 지원센터에서도 신청 받는다”고 설명했다.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