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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입힌 ‘우이신설선’ 눈길

역사 13곳에서 10色 문화예술 체험

김가희 기자   |   등록일 : 2018-08-03 1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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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 진행프로그램 / 자료=서울시]

[도시미래=김가희 기자]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이달부터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난다. 

3일 서울시는 서울 동북권을 총 13개 정거장(11.4km)으로 연결하는 우이신설선의 ‘문화예술철도’를 소개하는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스토리, 시각예술, 미술관 등 3개 분야를 기반으로 총 10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과 예술을 잇는 즐거운 체험’이라는 주제로 퍼포먼스, 영상, 사진 같은 작품 제작에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으로 기획됐다.

10월부터 솔샘역 벽면에 강북구 우이동, 동대문구 신설동 등 우이신설선이 지나가는 시민들의 삶, 지역의 이야기들과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을 전시하는 ‘우이신설 도큐먼트’가 마련된다. 역사마다 주변 모습을 사진·영상으로 담아낸 ‘우이신설 아카이브’도 전시된다.

삼양사거리 역 등 5개 역에서는 건물 내‧외부 벽 전면에 북한산의 모습을 프로젝터로 영사해 ‘북한산 리플렉션’을 실시한다. 솔밭공원역에서는 웹캠으로 보이는 얼굴을 초상화로 만드는 라이브캠페인팅, 보문역과 성신여대입구역에서는 노래방 부스에서 노래를 부르는 ‘우이신설 노래방’이 준비된다. 신설동역과 성신여대입구역에서는 미술작품 전시관이 운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북권 지역주민들뿐 아니라 북한산을 찾는 시민들도 미술관을 가지 않고도 일상공간인 지하철에서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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