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철도노선망/자료=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가 올해 이천~충주 철도건설 및 장항선 2단계 개량, 철도종합 시험선로 구축 등 3개 사업을 신규로 착공한다고 밝혔다. 그와 더불어 호남·경부고속철도 등 2개 건설사업은 완공될 전망이다.
신규철도 사업 중 '이천~충주 철도건설'은 이천~충주~문경간에 연장 94.8㎞ 단선전철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기간은 2005~2021년이며 총사업비는 1조 9,248억원에 달한다. '장항선 2단계 개량' 사업은 신성~주포(18.0km), 남포~간치(14.4km) 구간의 직선화 개량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10~2016년이며, 총 사업비는 9,499억원에 달한다. '철도종합시험선로 구축사업'은 체계적인 성능검증을 통한 궤도, 신호 등 철도핵심분야 국제적인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종합시험선로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세종특별시 전동면, 충청북도 청원군 일원(L=13.0km, 단선)에 2016년까지 구축되며, 총사업비 2,474억원이 투입된다.
이를위해, 2014년도 충청본부 관내의 건설사업에 4,217억원, 기존 운행선 시설개량 사업 510억원 등 총 4,72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대전충청 지역에서 생산유발 효과 5,634억원, 고용유발 효과 2,957인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충청본부 관계자는 금년도 예산에 미반영된 서해선(홍선~송산) 복선전철 사업도 국회,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문경 철도건설 노선/자료=한국철도시설공단]